[영화 "야당"]
강하늘, 유해진, 박해진 주연의 영화 야당
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정치에서의 야당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마약판에서는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를 야당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주인공 이강수(강하늘)는 대리운전 중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마약범으로 수감되고, 검사 구관희(유해진)을 통하여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의 일을 하게 됩니다
강하늘님의 활기차고 자신만만한 모습과 반전을 거듭하는 그의 냉정함의 연기가 강하늘님의 새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출세를 위해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는 이강수의 활약으로 마약범 검거에 있어 굵직한 실적을 올리며 승진을 거듭하게 됩니다
오상재(박해준)는 마약수사대 형사로 이강수로 인해 마약범 검거에서 매번 허탕을 치지만 이강수와 구관희의 관계를 의심하고 그들의 관계를 파헤칩니다.
박해준님의 오상재라는 형사의 끈질김과 권력욕에 물들지 않은 순수한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연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후반까지 매우 빠른 흐름으로 전개가 되어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고, 반전과 풍부한 스토리로 인해 영화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영화에서 많이 다루는 비리 검사, 마약, 정치계가 나오는 소재가 뻔한 스토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야당"은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마약판 브로커 "야당"이 더해지면서 신선함이 추가되어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다만, 청소년 관람불가 라는 등급의 영화인만큼 중간에 생각지도 못한 선정적 장면이 나와 놀라기는 했지만 장면이 길지 않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이제는 마약 청정국이 아닌 청소년들도 일반인들도 쉽게 마약을 접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고 하는데
영화 야당은 마약이라는 것이 사람의 인생을 비참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며 경각심을 갖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결론은 반전을 통해 시원함을 제공해주어 통쾌, 상쾌하게 마무리가 되어 기분 좋게 영화관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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