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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리뷰] 심플한 사람이 읽는 "심플왕" 을 읽었습니다 (ㅎㅎ)

by 소망안고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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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데 왠지 심플왕 소개글을 보면서 한번쯤은 읽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구입했습니다^^

책을 읽는 순간 "아 도대체 이 작가님은 어떤 사람일까?" "도대체 왜 이렇게 단어 하나 하나가 표현이 왜 이렇게 이쁜거야?" "대체 어떤 분이시기에 이렇게 이쁜 표현을 쓸 수 있지?" "그리고 왜? 책을 읽는데 마음이 따뜻해지지?" 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책 한권을 반나절 만에 다 읽었네요... 지루하지 않고 넘기는 장마다 주옥같은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왜 이리 많은지요? 

책의 작가님은 버리기를 통하여 심플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저도 얼마전 리뷰한 '방정리 기술'을 읽고 난 후 버리기를 실천하고 있는지라 유강균작가님의 버리기의 삶이 마음에 팍팍 ~~ 와 닿았답니다

[마음에 와 닿은 책의 내용입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라는 말이 있다. 육체가 건강해야 생각과 마음도 튼튼해진다는 격언이다

생각이 열매라면, 육체는 땅 깊숙이 뻗어 내린 뿌리와 같다

몸에 활력이 돋아야 여유도 생기고 밝은 웃음이 나온다

마치 깨끗한 물컵만이 깨끗한 물을 담을 수 있는 것처럼

몸과 정신의 관계는 집과 사람의 관계와도 같다. 건강한 집, 즉 쾌적하고 정돈된 집은 머무는 사람까지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심신에 안정을 주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반면에 쓰레기가 가득하고 온갖 잡동사니가 뒤섞인 공간이라면 불쾌함과 혼란스러움에 오염될 수 밖에 없다

게을러지고 청결에 무감각해지며 생활 습관 또한 흐트러진다

 

집은 중요하다 내 몸이 더 나아가 내 영혼이 머무는 공간이다

내가 머눈 자리가 깨끗하면 내가 하는 일도 생각도 건강해진다. 공간이 주는 힘은 절대 가볍지 않다

 

먼저는 컵 안에 담긴 물이 더럽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 컵을 비워야게싸는 생각이 들 테니 말이다

이후엔 컵에 든 더러운 것을 버려야 하며,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깨끗한 물을 찾아서 다시 컵을 채워야 한다

이렇게 깨끗한 컵을 만드는 과정은 사람을 변화 시키는 과정과도 똑같이 적용된다

내 생각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가장 먼저는 그게 무엇인지 볼 줄 알아야 한다

 

바른 정신은 꾸준한 행동에 깃든다는 것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지만 그 정신마저 움직이는 것이 행동이다

정신이 살아있다고 행동이 바뀌진 않는다

행동이 먼저 바뀌어야 정신도 뒤따라 변화한다

요컨대 정신은 차리는게 아니라, 차려지는 것, 행동은 정신을 이긴다

 

이렇게 심플왕은 작가님의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가운데 깊게 생각을 해야 하는 주옥같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

작가님의 일상을 보면서 제 일상도 보게 되어지며 공감을 하기도 하면서 그 일상 가운데서 풀어내는 심플한 작가님의 생각들이 저로하여금 다시금 생각을 하게 하고 마음을 따스하게 하며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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