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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서평] 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

by 소망안고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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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히 TV방송에서 오은영박사님과 강형욱님의 공통점은 아이와 반려견을 볼때에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반려견이 행동을 하는 이유와 근본적인 원인을 먼저 발견하시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한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라는 책도 그런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의 개성과 기질을 존중하며 아이와 부모가 더욱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맺도록 돕는 책 '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 

 

저나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보면 그 행동을 고치려고 먼저 혼을 내고 훈육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고자 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은 저자의 신경과학과 30년간의 풍부한 임상 심리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문제 행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부모가 할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하기도 하고

 

사례를 통해 많은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목차
서문 - 훈육이 필요한 아이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다1부 | 아이의 뇌와 신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

1부 | 아이의 뇌와 신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
1장 - 아이의 신경 플랫폼을 이해하다
2장 - 안전감과 사랑에 관한 탐구
3장 - 아이의 마음을 보여주는 3가지 행동 신호

2부 | 마음과 몸을 조절하는 연습
4장 - 아이의 자기 조절력 키우기
5장 - 부모도 돌봄이 필요하다
6장 - 아이는 감각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3부 | 혼내지 않고 함께하는 문제 해결
7장 - 0~1세, 기쁨과 혼돈의 나날들
8장 - 유아기, 세상을 배워가는 아이들
9장 - 학령기, 마음의 힘을 배우는 시기
10장 - 행복이 만개하는 아이들

 

사람들은 아이들이 계획적이거나 의도적으로 행동을 통제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 나는 유아들이 ‘울고불고 떼쓰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비결을 알려준다는 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 그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0만 이상을 달성했다

 아이의 안전 감지 시스템은 누가 봐도 안전한 환경에서도 위협을 감지하곤 했다. 그 결과, 아이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거나 아니면 아이 바로 옆에서 노래를 불러준다거나 말을 걸 때처럼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이는 과장된 반응을 보였다

부모는 재키가 가족 모임에서 예의 바르게 행동하거나, 예상과 다른 상황이 벌어져도 침착할 수 있기를, 살다 보면 흔히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일들 앞에서 부모의 간단한 요구 사항에 잘 따라주기를 바랐다

“진정하지 않으면 오늘 놀이는 이제 끝이야!” 같은 말을 할 때를 잘 생각해보라. 감정을 통제하는 사람에게는 잘 통하겠지만, 한창 떼쓰는 유아들이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할 리 없다. 그 대신 아이들은 그런 말을 들으면 감정 조율이 부족하다는 걸 알아차리고 위협을 느껴서 진정하기보다는 오히려 더 화를 낸다

책은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이 아닌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의 뇌와 신체가 주고 받는 신경 신호를 읽어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으며 아이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을 설명하여 주고 아이에게 긍정적인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불안감을 회복해주는 혁신적인 신경과학 자녀 교육서 '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라는 책은 부모님들이 꼭 한번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아이의 진짜 마음도 모르고 혼내고 말았다
모나 델라후크 저/서은경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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