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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서평]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by 소망안고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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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지 못하고 착하지 못해서 저하고는 거리가 좀 먼 책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책 표지를 보자마자 '나는 어떤 사람이지?' 라는 생각을 먼저 하고 책페이지를 넘기게 되네요^^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제목의 표현은 '너무 착하면 바보 취급을 당한다'는 뜻과, '지나친 친절을 베풀면 이용당할 위험이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착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행복한 나로 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친절 속에 감추어진 심리학을 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라는 사람이 착한 것을 원하지 않고, 할 말을 하고, 남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착한 사람들의 그 마음속을 알게 되어지니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델핀 뤼쟁뷜으로써 파리 8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원인 에콜 상트랄 파리에서 공부를 한 사람으로써 10여 년 전부터 프랑스 대기업 내 경영관리팀을 이끌며 낙관주의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차
시작하며 -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첫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무엇이든 다 좋다고 한다
두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자신감이 없다
세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항상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네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겉모습만 봐도 티가 난다
다섯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절대로 못되게 굴지 않는다
여섯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항상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한다
일곱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나쁜 관리자다
여덟 번째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일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한다
아홉 번째 틀 깨기 - 좋은 사람들이 항상 먼저 간다
또 하나의 틀 깨기 - 친절한 사람들은 나쁜 사람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맺으며 - 딱 필요한 만큼만 친절하자
과도한 친절은 나쁜 사람들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이들은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착한 바보들을 금방 알아본다.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이들은 친절한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처럼 믿음을 심어 주지만, 사실상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일방적 관계를 만든다. 이 사실을 깨닫는 날, 친절한 사람은 실망하고 씁쓸해하며 크게 슬퍼하거나 우울증에 빠진다.

우리는 친절한 행동에 대한 보답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으면 기뻐한다. 하지만 서투르게 보답을 구걸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진심을 담아 친절을 표현하고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면’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친절한 사람이지만 하우스 박사처럼 갑옷을 입고 있다면 이를 벗어 버리고 자신의 기질을 받아들이자. 그러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친구에게 전화로 메시지를 남겼는데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면? 나에게 화가 나서 그런 것이라고 추측하며 그 이유를 납득하려다 근심에 빠지지 말고 다시 메시지를 남기며 소식이 없어서 걱정되니 연락해 달라고 해 보자. 직접 말한다면 문제가 무엇인지 물어볼 수 있으며 나의 어떤 행동이 친구를 불편하게 한 것은 아닌지 말해 달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친구가 만난 지 1주일밖에 안 된 잘 생기고 매력적인 남자와 완벽한 사랑에 빠졌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무엇이든 간에 직접 물어봐야 친구도 말해 줄 수 있다.

책에서는 친절은 장점이지만 과하면 약점이 되어 타인에게 휘들릴수 있다고 말하며, 필요한 만큼만 친절해야 한다며

친절은 타고난 성향이나 다른 문제가 아닌 정도에 대한 문제라고 이야기하며 정도에 관한 문제는 심리학적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착한 사람들이 겪는 이야기도 기록이 되어 있고, 친절과 진정한 호의는 자기 자신에게서 시작이 되며 타인이 아닌 나를 배려하는 친절에서 자존감이 형성되고 나의 삶의 변화가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에게 '착하다'는 칭찬을 자주 듣는다

♧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데도 'YES'라고 말한 적이 있다

♧ 친절하게 대했던 사람에게 상처 받은 적 있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

♧ 다른 사람에게 솔직한 감정을 말하기 어렵다

이런 분들에게는 꼭 권하는 책이라고 하니 해당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너무 착해, 너무 바보 같아
델핀 뤼쟁뷜,오렐리 페넬 저/조연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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